롯데월드타워의 무게는 75만t이다. 사람의 몸무게를 75㎏으로 계산하면 서울시민 전체(약 1000만 명)의 무게와 맞먹는다. 롯데건설은 이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암반층을 보강했다. 먼저 지하 38m까지 터를 파고, 터 아래 암반층에 길이 30m, 지름 1m짜리 파일 108개를 박았다. 그리고 이 위에 길이 72m, 두께 6.5m짜리 기초공사(MAT)를 했다. 건물 밑에 축구장 크기의 디딤돌을 놓은 셈이다. 기초공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