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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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백신카테고리 없음 2019. 9. 18. 01:12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921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발견된 이후 지속적으로 연구가 이뤄졌지만 바이러스의 다양성 때문에 백신이 개발되지 못했다. 총 23종으로 분류되는 이 병의 바이러스는 유전형이 많은 만큼 바이러스가 만드는 단백질의 종류도 200종이 넘는다. 현재 미국과 중국, 유럽에서 백신을 개발 중이며 한국도 4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연내에 백신 연구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신 개발 자체가 어렵기도 하지만 백신 판매가 힘들 것이라는 점도 제약회사들이 개발에 미온적인 이유다. 실제 케냐 잠비아 등 ASF가 발생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부분 고가의 백신을 구입하기 힘들 정도로 가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