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버려진한국아이 가 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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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버려진한국아이 가 또 있습니다.카테고리 없음 2019. 8. 22. 00:43
#필리핀에버려진한국아이 가 또 있습니다. 2005년 아버지 손에 이끌려 필리핀을 찾았던 김지현(당시 4세·가명) 양은 그때부터 낯선 땅에 홀로 남겨졌습니다. 14년이 흐른 지금, 김 양은 한국말을 전혀 못 합니다. 부모 모두 한국인이지만, 사실상 필리핀인으로 자랐습니다. 친부는 14년 전 혼외 자녀로 추정되는 김 양을 필리핀 여성에게 떠맡긴 뒤 연락을 끊었습니다. 다행히 이 여성은 친부로부터 소식이 없자 의붓어머니가 돼 김 양을 정성껏 양육했습니다. 자신도 판잣집에 사는 등 형편이 어려웠지만, 애틋하게 보살폈습니다. 의붓어머니도 김 양을 필리핀에 두고 떠난 친부가 부산 출신이라는 점 외에는 별달리 아는 게 없습니다. 친부가 한국에 사는 것으로 추정할 뿐입니다. 이 때문에 현재 김 양의 국적이 어디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