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이 다음 달 2일께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할퀸 제17호 태풍 '타파'보다 강력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태풍으로 발달한 '미탁'은 오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천100㎞ 해상에서 시속 26㎞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