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google_ad_client: "ca-pub-5969448080798193", enable_page_level_ads: true }); #남태령 :: 코필가족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남태령
    카테고리 없음 2019. 12. 5. 01:04
    위치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유래정조가 고개 이름을 물었을때 여우고개라 하지 않고 남태령이라 한 데서 유래됨.

    관악구 남현동에서 과천시 과천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경계가 되는 고개이다. 여우고개 · 여시고개 · 야시고개 · 호현 · 엽시현 · 남현 등 여러 이름으로도 불렀다. 이 고개를 남태령으로 부르게 된 전설이 있다. 어느 해 정조가 사도세자의 능인 융릉으로 가는 길에 이 고개마루에서 잠시 쉴 때 고개 이름을 물었다. 이때 과천현 이방 변씨가 머리를 조아리며 “남태령입니다.” 라고 하였다.

    이때 한 신하가 “이 고개 이름은 예로부터 여우고개라 하거늘 어찌 상감께 거짓으로 아뢰느냐.”하며 힐책하자, 이에 변이방은 “본디 여우고개라고 하나 그런 요망스런 말을 감히 아뢸 수 없어 삼남대로로 통하는 첫 번째 큰 고개이므로 삼가 남태령이라 한 것입니다.” 라고 아뢰었다. 정조는 이를 가상히 여겨 변이방을 칭찬하였으며 이 뒤부터 남태령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또 여우고개라 한 것은 수목이 울창하고 후미진 곳이 많아 관악산을 넘나드는 여우가 많이 나타났다고 하며, 또 여우굴이 있었고 이곳에 천년 묵은 여우가 사람으로 변신하여 소의 탈을 만들어 사람에게 씌워서 소로 만들어 부리다가, 무를 먹고 탈을 벗게 하였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여시 · 야시는 여우의 사투리이며 엽시현은 여시고개를 한자 음으로 표현한 것으로 짐작된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