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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지난해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33%를 차지하며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인 덴티움(25%), 스트라우만(22%)등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 기업으로 우뚝섰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중국시장에서만 전체 매출(4600억원)의 18% 가량인 840억원을 거둬들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상반기에도 중국에서 매출 555억원을 거두며 중국시장 장악력을 크게 높이고 있어 1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는 갈수록 단단해질 전망이다. 이 추세라면 올해 중국 매출이 지난해 보다 42% 증가한 1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도약한 비결로 철저한 현지화를 첫손에 꼽는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중국 북경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광동,천진 등에 추가로 법인을 세우며 중국시장 공략에 일찍부터 공을 들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