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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멀식품CJ스팸추석선물세트
    카테고리 없음 2019. 9. 6. 03:38

    http://tv.naver.com/v/9786170?openType=nmp

    미국에서 탄생한 프레스햄이자 런천미트(luncheon meat)이다.



    스팸이라는 이름은 양념된 햄을 뜻하는 '스파이스드 햄(SPiced HAM)'을 줄여 쓴 것이고, 동시에 스팸의 주 재료인 돼지의 앞다리살과 뒷다리살(Shoulder of Pork and hAM)을 줄인 말이기도 하다.



    이는 맛나는 제품을 만들어 놓고 마땅한 이름을 찾지 못하던 제이 호멀 사장이 1936년 연말파티에서 $100의 상금을 걸고 공모했는데 그 때 당선된 이름이다.



    당선작을 제출한 사람은 뉴욕에서 활동하던 배우 케네스 데이누다.



    한편, 제조사의 공식 스팸 트위터는 꾸준히 '스팸'으로 신고당하고 있으며  이를 칭찬으로 여긴다고 한다.



    스팸 회사, 호멀식품(Hormel Foods)은 미국회사로 1891년 미네소타 주 오스틴에 조지 호멀(George A. Hormel)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 회사는 다섯 개 정도 되는 주에 물류센터를 두고 영국에 고기를 수출하는 작은 정육 업체였다.



    스팸을 만든 사람은 설립자의 아들, 제이 호멀이다.



    제이 호멀은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에 위치했던 미 육군 88사단 351보병연대의 병참장교로 근무하고 있었다. 어느날 고기를 운송하는데 상관들이 왜 그렇게 오래 걸리냐고 하도 갈구는 바람에, 뼈가 붙어 있는 무겁고 부피도 큰 고기를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옮길 바에 그냥 처음부터 뼈와 고기를 분리시켜다가 살만 갖다가 주면 어떨까 생각했고, 가공육 전투식량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1차 대전이 끝나고 제이 호멜은 연구 끝에 1926년에 세계 최초의 통조림 햄을 개발한다.



    그리고 1928년 사장이 되었다.



    그런데 당시 자사 주력 상품인 넓적다리 햄을 만들고 난 후, 남는 작은 어깻살 같은 부산물과 돼지 발골과 해체 과정에서 지방이 잔뜩 붙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부위 등의 재고처리가 골칫거리였는데 어깻살은 맛은 있었지만 뼈를 분리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운 데다가 작은 조각이라서 별로 잘 팔리지도 않아 처치 곤란한 부위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걸 그냥 버리자니 아까워서, 넓적다리 햄과 남은 어깻살을 그냥 확 갈아서 조미료 좀 넣은 다음에 통조림 상품으로 만들자고 생각했던 것이다.



    두 부위를 섞어 갈은 다음에 현대 식품 공학의 결정판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해서 명작을 만든 것이다. 이른바 넓적다리햄 쩌리용 상품이었던 것.



    1937년 처음에는 Hormel Spiced Ham(호멀 향신료 햄) 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런데 뭔가 흔한 이름이라 사람들에게 별로 인기가 없었고 이름 공모를 하게 되는데 배우 '케니스 데이누' 라는 사람이 SPAM 이라는 짧고 깔끔한 이름을 지어줘서 우승한다.



    이름을 바꾸고 나니까 인기를 얻게 돼서 스팸은 싼 가격에 비해 훌륭한 맛으로 발매된 지 4년 만에 일반 판매량 18,000 t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순식간에 호멀식품 주력 상품이 된다.



    이렇게 재미를 보다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미군은 식품회사들에게 휴대가 쉽고 가볍고 썩지 않는 고열량 단백질 식량을 주문했는데, 그 중에서도 호멀사의 스팸은 군에서 내건 조건에 그야말로 정말 완벽하게 부합된 식품이었고 결국 호멀사의 스팸은 미군의 군용 식량으로 납품을 하게 되었고 호멀사는 전쟁 기간 중 말 그대로 초대박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생각보다 염도와 지방 함량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우선 스팸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스팸은 순살코기가 사용된 햄이 아니며, 돼지 고기와 함께 돼지 지방도 다량 함께 갈아 압착한 혼합 프레스햄이라는 점이다.



    스팸이 애초에 발골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며 버리기 아까운 지방 부위를 활용한 햄이니만큼 다량의 돼지 지방의 첨가로 지방의 함량이 매우 매우 높다. 



    보통 소매점에서는 200g짜리, 340g 짜리 두 종류의 캔 규격이 유통되고 대용량으로 1.8kg 짜리가 따로 있다.



    스팸 클래식

    스팸의 오리지널격 제품이며 남색 바탕의 캔으로 나온다. 소금기가 짙기 때문에 짠맛이 나는 편이고 밥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제품이기도 하다. 미국판 보다는 그나마 덜 짜다. 어찌 본다면 미국판 스팸 라이트와 비슷하다.



    스팸 마일드 

    스팸 클래식의 짠맛을 줄여주고 햄 맛을 그대로 유지한 마일드 제품. 저염미(低鹽味) 처리가 됐기 때문에 짠맛은 덜하면서도 햄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제품이다. 하늘색 바탕의 캔으로 나온다. 클래식에 비해 인기가 덜한지 클래식과 3+1, 4+2 제품으로 끼워팔기를 하고 있다.



    스팸 베이컨

    스팸 겉면에 돼지고기 베이컨을 첨가한 제품으로 베이컨 알갱이가 햄 겉면에 있기 때문에 고기와 햄맛을 혼합해서 느낄 수 있다. 한국 내의 스팸 종류 중에서도 가장 짜다. 2016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단종된 듯 하다.



    스팸 갈릭(마늘)

    스팸에 마늘을 첨가한 마늘햄 제품으로 마늘이 첨가되어 있다. 2016년 기준으로 파는 곳이 많지 않다.



    스팸 치즈

    스팸에 치즈를 첨가한 제품으로 겉면에 노란 치즈 덩어리가 박혀 있다. 2016년 기준으로 파는 곳이 많지 않다. 치즈가 포함되어서인지 스팸 베이컨급으로 짜다.



    스팸 싱글 시리즈 

    미국의 스팸 싱글 클래식 제품(85g)을 수입해서 판매하다 국내 생산으로 전환하며 4개의 flavor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스팸과는 달리 샌드위치나 햄버거에 끼우면 딱 맞을 것 같은 크기의 얄팍하게 썰어놓은 스팸 한 장(80g)을 캔이 아닌 폴리프로필렌 소포장으로 싸 놓았다. 크기가 적당하고 휴대성이 좋다보니, 아웃도어용 식량에 끼우기 좋다.



    스팸 싱글 클래식 - 파란색 포장의 스팸 오리지널 제품. 기존 스팸 클래식을 싱글로 리메이크 하였다.



    스팸 싱글 양파 - 초록색 포장의 스팸 양파 제품. 스팸에 양파를 첨가한 제품이다. 맛은 생각보다 양파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클래식과 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냄새만큼은 꽤 난다.



    스팸 싱글 모짜렐라 치즈 - 빨간색 포장의 스팸 모짜렐라 치즈 제품이다. 유일하게 돼지고기가 아닌 닭고기 햄으로 나오는 제품이다. 스팸치고는 담백하다.



    스팸 싱글 고구마 - 자색 포장의 스팸 고구마 제품. 스팸에 고구마를 첨가한 제품이다. 위 싱글 제품들과 비교해서 물품 찾기가 힘든데 햄+고구마의 조합이 생소해서 그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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