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ObVqHbU8REhttps://youtu.be/h2eNKAA6MVIhttp://tv.naver.com/v/9733817?openType=nmp6일 오후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8시 45분 이후 제주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결항돼 약 6700명의 발이 묶였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기준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기 총 95편(출발 42편·도착 53편)이 무더기 결항됐다.
결항된 국내선은 73편(출발 32편·도착 41편), 국제선은 22편(출발 10편·도착 12편) 등이다. 국내선 50편(출발 40편·도착 10편)과 국제선 3편(출발)은 지연 운항 중이다.
이로써 이날 오후 8시35분 제주를 출발해 청주로 향하는 아시아나 OZ8236편을 마지막으로 제주를 출발하는 모든 국내선 항공편이 끊기게 된다. 도착편의 경우 오후 7시55분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아시아나 OZ8983편 이후의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다.
국제선은 오후 10시 이후 출발 예정인 제주항공 7C2243편과 진에어 LJ101편을 제외한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다.
항공사들이 태풍 링링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의 기상상황이 악화되자 미리 항공기 운항 계획을 취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