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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술루주서 정부군-반군 충돌 10명 사상카테고리 없음 2020. 8. 31. 00:30
필리핀에서 정부군과 반군 아부사야프 간 충돌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남부 술루주(州)의 밀림 지대에서 정부군이 아부사야프 반군 30여명과 총격전을 벌였다고 군이 밝혔다.
30여분간의 교전 끝에 반군 2명과 정부군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정부군은 퇴각한 반군으로부터 고성능 화기도 노획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정부군이 24일 술루주 홀로섬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아부사야프 반군을 추적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폭탄 테러로 정부군과 경찰 등을 포함해 15명이 숨지고 75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