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잡해진 AZ백신 접종…'접종 재개' 가닥속 신뢰 회복이 관건카테고리 없음 2021. 4. 9. 10:28
전 세계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논란이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매우 드문' 혈전 증상 사이에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고,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접종 연령을 제한하거나 일시 중단하는 상황이다.
일단 EMA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위험보다 큰 만큼 접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지만, 잇단 논란 속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위상 자체가 흔들리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분기 접종 대상자의 67%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되는 만큼 향후 접종이 재개된다고 하더라도 불신이 여전한 만큼 신뢰도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