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런던택시블랙캡

영국 런던 택시를 뜻하는 블랙캡은 빨간색 이층버스(더블데커)와 함께 런던의 대표적인 명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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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택시캡(taxicab)이라는 이름으로 첫 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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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택시를 뜻하는 용어인 캡은 19세기 초 프랑스의 덮개 달린 이륜마차를 뜻하는 카브리올레(cabriolet)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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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초반엔 모든 택시가 검은색이었지만 지금은 형광색 택시도 운행할 정도로 색깔과 무늬도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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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구를 넣은 택시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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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국 현지에선 여전히 택시를 블랙캡이라는 고유명사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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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 산하 런던교통공사(TFL)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만2928대가 런던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