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개장한 놀이공원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문을 연 디즈니랜드다. 국제공항이 있는 란타우 섬에 있다. 동화 속 세상을 구현한 7개 테마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스트리트 U.S.A(Main Street U.S.A)’는 20세기 초 미국 서부의 도시 모습을 재현한 구역으로 중심 광장에서 신나는 퍼레이드와 다채로운 캐릭터 쇼가 열린다.
이곳의 ‘시청(City Hall)’이 곧 디즈니랜드의 인포메이션 센터다. ‘어드벤처 랜드(Adventure Land)’는 섬과 호수, 강 등 열대 정글로 꾸민 구역으로 유람선인 정글 리버 크루즈를 즐기고 타잔의 집과 뗏목을 볼 수 있다.
‘판타지 랜드(Fantasy Land)’에는 디즈니랜드의 상징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성’이 있다. 동화 속 세계가 실제 모습으로 그대로 재현된, 디즈니랜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밤에는 성을 배경으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디즈니 캐릭터들이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린이 방문자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토이 스토리 랜드(Toy Story Land)’는 토이 스토리의 주인공 우디의 장난감 마을이 재현된 구역으로 애니메이션에서 볼법한 갖가지 신기한 놀이기구들이 있다.
그밖에 성인을 위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가 많은 투모로 랜드(Tomorrow Land), 19세기 말 개척 시대 미국 광산을 모티프로 꾸며진 그리즐리 걸치(Grizzly Gulch), 탐험가와 수집가의 이야기를 토대로 꾸민 미스틴 포인트 (Mystic Point)가 있다.
그 외 레스토랑, 쇼핑센터, 호텔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었으며 모든 시설에서 미키마우스부터 겨울왕국에 이르는 방대한 디즈니 캐릭터 장식을 만날 수 있다. 만 3세 미만은 무료입장이다. 주로 주말과 연휴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